[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하며 14주째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버터'는 발매된 지 4개월 가까이 지났음에도 '핫 100' 차트에서 14주 연속 톱 10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 식지 않는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 6월 5일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던 '버터'는 7주 연속 1위를 포함, 통산 9번 1위에 올라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으로 기록되고 있다.
'버터'는 '핫 100' 차트 이외에도 여러 차트에서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송 오브 더 서머'에서 11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3번째 정상에 올랐다. '버터'는 또한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21위, '팝 에어플레이' 23위, '캐나디안 핫 AC' 16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버터'로 14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16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퍼미션 투 댄스'가 8위, '버터'가 9위, '다이너마이트'가 26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가 188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에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9월 4일 자)에서 123위를 기록하며 7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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