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이 베일을 벗었다. 배우 조진웅, 김희애, 류혜영이 함께 한다.
31일 웨이브는 내년 상반기 기대작 '젠틀맨'에 이어 하반기에는 '데드맨' 촬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데드맨'은 어두운 세계의 덫에 걸려 죽은 사람(데드맨)으로 살아가게 된 한 남자의 처절한 생존기와 복수를 그린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영화 '괴물' 시나리오를 집필했던 하준원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팔레트픽처스'와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을 맡는다.
영화 '사라진 시간' '블랙머니' '퍼펙트맨' 등 여러 작품에서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여 온 조진웅이 거액을 횡령한 범죄자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데드맨)으로 살아가는 '이만재'를 연기한다.
영화 ‘윤희에게' '허스토리' 드라마 '부부의 세계' 등 스크린과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김희애는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묘령의 컨설턴트 '심여사'로 분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부터 '로스쿨'까지 존재감을 드러낸 류혜영은 아버지가 이만재에게 이용당해 죽었다고 믿고 복수에 나서는 '공희주'역을 맡았다.
'데드맨'은 내년 여름 극장 상영 후 웨이브를 통해 월정액 독점 영화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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