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인질'이 9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4만6천5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5만4천588명이다.
이로써 '인질'은 지난 18일 개봉 이후 9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한국 영화의 저력을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주연의 '싱크홀'도 순위 변동 없이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2만7천52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0만2천208명을 기록했다.
3위인 '모가디슈'는 2만4천46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289만8천335명을 달성했다. 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9월 1일 개봉되는 가운데, 그 전까지는 큰 변동없이 '인질'과 '싱크홀', '모가디슈'의 선전이 계속될 전망. 이에 이번 주말 흥행 스코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강우 주연의 공포물 '귀문'은 4위를 지켰다. 1만452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는 3만9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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