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확대개편…미래인재 1천100명 육성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Scholarship)'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인재 육성 의지를 반영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명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총 5개 부문의 인재 육성 분야로 구성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5년간 5개 분야 1천100명에 달하는 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플랫폼의 수혜 대상과 분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더욱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학생에게 추가적인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몽구 장학생 성장지원 패키지'를 새롭게 마련해 미래세대 리더로서 꾸준히 발돋움할 수 있도록 후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해외 100위권 이내 우수대학(원)에 진학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최장 5년간 지원하며,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와 국제 콩쿠르 입상 등 국제 활동 성과가 뛰어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지원은 물론 장학생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이끌 리더 육성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