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전두환씨가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의료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1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 내에서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 질환이다.
전 씨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부가 헬기사격 사실을 부정해 목격자를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
당시 그는 피고인석에 앉아 졸다가 재판 시작 25분만에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법원에서 퇴정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