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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배다해, 11월 결혼 "연초에 만나, 시간 뛰어넘는 믿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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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과 가수 배다해가 결혼한다.

이장원은 15일 페퍼톤스 공식 홈페이지에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라며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한다"라고 결혼 발표를 했다.

이장원과 배다해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다해 인스타그램]
이장원과 배다해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다해 인스타그램]

이장원이 밝힌 예비신부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 그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이라고 배다해를 소개하며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다"라며 배다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장원은 멤버인 신재평에게 "열심히 할게"라고 말한 뒤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배다해 역시 같은 날 팬카페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라며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1981년생인 이장원은 올해 나이 41세, 배다해는 1983년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장원 입장 전문이다

부원님들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의 업데이트가 부끄럽지만 가장 먼저 소식 전하고 싶은 이 곳에 글 남겨봅니다.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

장난치듯 시작한 페퍼톤스, 겨울의 비즈니스도 감사하게도 어느새 18년째. 부원님들과 함께 지핀 우리의 캠프파이어는 아직 활활 불타고 있고 앞으로도 저희의 이야기는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계속 풀어나갈 것입니다.

재평아 열심히 할게.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찡긋.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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