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방민아가 또래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12일 MBC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지훈, 이한준 감독과 배우 방민아 권화운 안우연이 참석했다.
방민아는 '절대그이' 종영 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 남자친구와 이별한 이후 인생에 렉이 걸리는 식물원 코디네이터 하송이 역을 맡는다.
방민아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제 나이와 비슷한 사랑 이야기, 어렵지 않게 늘 고민해 볼 수 있는 주제가 앞에 나타났을 때 정말 반가웠고 욕심났다"고 밝혔다.
하송이 역에 대해 그는 "송이는 러블리 하면서도 지고지순하다. 남자친구 도겸이만 바라본다"며 "송이는 바보 같으면서도 진중한 면이 있는 친구여서 도겸이와 5년 동안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코믹한 부분도 있어서 사랑스런 송이가 그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그다지 비슷하지 않다"라며 "송이를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진 않았다. 사랑이란 감정은 누구나 겪어본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방민아는 권화운과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민아는 권화운에게 "오빠가 스윗하다"고 했고, 권화운은 "내가 민아 씨에게 젤리를 많이 선물로 줬다"라며 케미를 자랑했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는 헤어진 연인이 이벤트로 당첨된 커플 여행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감성 트립 멜로 드라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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