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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연기 20년 잘 버텨 기특하고 소중, 40대 멜로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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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강우가 40대 멜로에 대한 바람을 전하는 한편, 20년차 배우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10일 오후 진행된 영화 '귀문'(감독 심덕근) 관련 화상 인터뷰에서 20년 만 첫 공포 영화에 이어 또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상하게 작품을 하고 나면 까먹는다. 또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강우가 영화 '귀문'(감독 심덕근) 인터뷰 진행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CGV(주)]
배우 김강우가 영화 '귀문'(감독 심덕근) 인터뷰 진행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CGV(주)]

이어 "안 해본 거 많다. 코미디도, 멜로도 해보고 싶다"라며 "매일 매일 시기에 따라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마음이 바뀐다"라고 전했다.

또 김강우는 "요즘은 멜로를 많이 본다"라며 "40대의 멜로를 해보고 싶다. 요즘은 40대라고 해도 중년 같지 않지 않나. 중년에 다가갈 즈음의 멜로는 어떤 느낌일지, 그걸 표현하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어느 덧 20년이 넘게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 김강우는 "문득 놀라게 된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났나 싶고, '뭘했나' 싶다. 책임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잘 버텨서 기특하기도 하다, 스스로에게"라며 "그만큼 더 어려운 것 같다. 연기 뭣도 모르고 했는데 요즘은 더 어렵고 소중하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현장에서 연기하는 소중함 즐거움을 더 느낀다"라고 고백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영화다.

기획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인 '귀문'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약 2천여 개 관에서 동시 개봉 예정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최대치의 공포를 선사한다.

김강우는 극중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 역을 맡아 데뷔 20년 만에 첫 공포 영화에 도전했다. 김강우 외에도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가 대학생 3인방으로 열연했다.

'귀문'은 오는 2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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