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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차의' 엄지원, 夏극장가 유일한 히로인…워맨스 파워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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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법: 재차의' 엄지원이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의 유일한 주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여름 극장가 유일한 여성 주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엄지원이 '방법: 재차의'로 다시 한번 워맨스와 좀비물에 도전한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방법: 재차의'에서 엄지원이 활약한다.  [사진=CJ ENM]
'방법: 재차의'에서 엄지원이 활약한다. [사진=CJ ENM]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함께 출연한 여배우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온 '워맨스 장인' 엄지원. 2016년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공효진과 강렬한 시너지를 발산했던 그녀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작품을 선택할 때 여성 서사를 중요시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드라마 [봄이 오나 봄]으로 이유리와 걸크러시 케미를 뽐낸 데 이어 작년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는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하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그리고 올여름,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영화 '방법: 재차의'를 통해 또 한번 '임진희' 역을 맡아 운명공동체로 묶인 '백소진'(정지소)과 더욱 끈끈한 연대를 예고하며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의 유일한 여성 주연으로 워맨스 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좀비 코미디 '기묘한 가족'에 이어 한국형 좀비 '재차의'를 소재로 한 '방법: 재차의'로 국내 배우 중 유일하게 좀비 영화 두 편에 출연하게 된 엄지원은 만삭의 몸으로 좀비를 때려잡는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부터 '재차의'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열혈 기자 '임진희'까지 적극적으로 좀비에 맞서는 캐릭터를 연달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엄지원은 "기회가 온 김에 한국 좀비물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워맨스부터 좀비물까지 완벽 소화하는 배우 엄지원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방법: 재차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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