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버터'가 외국 작곡가와 이중 계약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22일 조이뉴스24에 "'버터'와 관련해 저작권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소속사는 "'버터'는 모든 저작자들로부터 곡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작업 및 발매가 된 곡으로 현재도 권리 측면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저작권 관련해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그렇다 하더라도 해당 음원 권리는 변함 없이 '버터'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네덜란드 출신 작곡가 루카 드보네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3월 발표한 노래 '유 갓 미 다운' 일부가 방탄소년단 '버터' 후렴구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유 갓 미 다운'의 톱라인 원곡자인 세바스티앙 가르시아가 '버터'의 작곡가에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 이중 계약 의혹을 제기하자 빅히트 뮤직은 이를 즉각 해명했다.
아래는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이다.
'Butter'와 관련하여 저작권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모든 저작자들로부터 곡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작업 및 발매가 된 곡으로, 현재도 권리 측면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저작권 관련하여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당 음원의 권리는 변함 없이 'Butter'에 속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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