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강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송강호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관계자는 22일 조이뉴스24에 "칸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귀국 후 재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영화 '비상선언'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한재림 감독은 프랑스 칸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병헌, 임시완, 한재림 감독은 지난 19일, 송강호는 하루 뒤인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
이들은 출국 전 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에 귀국 후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귀국 일정이 달랐던 송강호를 제외한 세 사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송강호도 음성 결과를 받게 된 것. 이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1주일 뒤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 비경쟁부문으로 초청받았다.
이에 '비상선언' 팀의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한재림 감독은 칸 영화제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송강호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이병헌은 폐막식 시상자로 활약하며 한국 대표 배우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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