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가 '제32회 도쿄올림픽' 기간동안 2개 채널을 통해 총 2만5천945분(432시간 25분)간 집중 편성한다.
19일 KBS는 도쿄올림픽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언제든 화면으로 볼 수 있게 올림픽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고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KBS는 올림픽 기간 동안 두 개의 채널을 통해 총 2만5천945분간(1TV 1만1천895분, 2TV 1만4천50분) 올림픽 방송을 편성할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 전 특집 프로그램부터 탄탄하다. 지난주부터 1TV를 통해 '스포츠의 문제아들'(16~22일), '2020 도쿄올림픽 특집 – 다시 보는 대한민국 올림픽 명승부'(12~22일) 등을 편성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2TV에서는 올림픽 축구 조별 예선 1차전이 열리는 22일 오후 2시40분부터 '특집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축구 환희의 역사'를 방송한다.
23일 개막식 중계는 배우이자 연출가인 송승환의 해설로 진행된다. 1TV는 주중에는 오전 10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2TV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올림픽 중계방송이 이어진다.
또한 생중계를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경기 당일 밤(1TV)과 다음 날 아침(2TV)에 경기 하이라이트를 편성한다.
올림픽 집중 편성으로 정규 프로그램들의 결방과 순연 등 편성 변경은 피할 수 없다.
KBS는 "특수한 상황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1TV와 2TV 두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상과 감동을 최대한 많이 생방송으로 전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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