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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10월 결혼 "소중한 인연 만나 미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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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래퍼 겸 방송인 슬리피가 10월에 결혼한다.

슬리피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라고 글을 게재,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17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슬리피  [사진=정소희기자 ]
'2017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슬리피 [사진=정소희기자 ]

슬리피는 "결혼식은 10월 예정이고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하여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슬리피는 "항상 저의 일을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점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슬리피는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멤버로, 2008년 10월 10일 싱글 앨범 'It's Okay'로 데뷔했으며, 활발히 솔로 활동도 펼쳤다. 1인 기획사 피브이오를 설립해 활동 중으로, 지난해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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