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랑종'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랑종'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7만58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5만3398명이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랑종'은 지난 11일 예매율 1위에 등극한 이후 6일째 흔들림 없는 기세로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에 주말 극장가 흥행 성적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2위는 '블랙 위도우'가 차지했다. 같은 날 6만60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69만3685명이다. 3위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로, 1만597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만38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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