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노는 언니' 측이 故서보라미 유가족과 상의 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0일 E채널 '노는 언니' 측은 "유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충분히 상의 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고자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라며 "고인이 생전에 애착을 가지고 기다리던 방송인 만큼 신중하게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유가족들과 선수들의 마음을 추스리는 게 우선"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9일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 서보라미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난 4월 결혼한 서보라미는 사망 당시 임신 초기였던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보라미는 사망 전 '노는 언니' 녹화를 마쳤으며, 이 방송분은 13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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