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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김나영 "두 아들 육아, 1년 중 360일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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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예능 육아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나영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서 "솔로 육아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전형적인 가족의 형태에 익숙하고 그것이 진짜라고 생각하시는데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솔로 육아하는 이들에게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나영이 9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방송인 김나영이 9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이에 김솔 PD는 "김나영은 6살 신우와 4살 이준이를 키우는데 하드코어한 솔로 육아다. 리스펙이 생긴다"라며 "장난기 넘치는 신우와 섬세한 감성의 유리멘탈 작고 소중한 이준이가 있다. 각자 캐릭터에 맞는 교육을 하고 워킹맘으로 일을 한다. 명랑만화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나영은 "아이에게 '너는 세상에 왜 왔어?라고 물어보면 '엄마 만나러 왔다'고 한다. 또 '엄마도 무서워'라고 하면 손 잡아주면서 '괜찮아. 내가 있잖아' 이런 얘기를 해준다"라며 "1년 중 360일 힘들다. 5일 짧은 시간의 행복이 나머지를 견디게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구라, 배우 채림이 클럽 회장과 매니저를 맡고 배우 조윤희, 김현숙,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한다.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 후 딸 로아를 키우는 솔로 육아 2년차 일상를 공개한다고 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 김현숙은 아들 하준, 김나영은 아들 신우와 이준과의 솔로 육아를 보여준다.

여기에 매니저로 나서는 채림 역시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 후 첫 방송 출연이라 눈길을 끈다.

'내가 키운다'는 9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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