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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훨훨 날던 엔터주, 오름세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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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가시화된 가운데 엔터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0.34%(1천원) 하락한 29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0만원대 선이 무너진 하이브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하이브-SM-YG-JYP엔터테인먼트 CI [사진=각 소속사  ]
하이브-SM-YG-JYP엔터테인먼트 CI [사진=각 소속사 ]

'엔터 대표주'인 SM와 YG, JYP엔터테인먼트도 약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 대비 3.01%(1800원) 하락한 5만8000원에, YG엔터테인먼트는 1.17%(600원) 하락한 5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도 0.77%(300원) 하락한 3만8천800원을 보이고 있다.

엔터주는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플랫폼 열풍을 이끌고 있는 데다 하반기 역시 긍정적 전망이 주를 이루면서 최근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하이브와 SM, YG, JYP는 주요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했거나, 컴백을 앞두고 있어 기대치도 높았다.

하이브의 경우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6주 연속 '핫100' 1위 쾌거를 달성했고, 9일 컴백을 앞두고 있음에도 주가는 하락했다. SM은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보였던 NCT드림이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며, 태연이 컴백했다. JYP 역시 최근 컴백한 2PM과 스트레이키즈가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YG는 하반기 블랙핑크 2회 컴백 등이 예정돼 있다.

최근 오름세가 약세로 돌아선 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 거세지고, 사실상 4차 대유행에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콘서트 및 행사 재개가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K팝 가수들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강화된 팬덤에 따른 콘서트 규모 확대, 굿즈 등 부가 매출의 유의미한 성장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반면 코로나19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콘텐츠 주들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CJ ENM은 전 거래일 대비 1천600원 오른 18만1천400원에, 에이스토리는 1.66%(550원) 오른 3만3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0.11%(100원) 하락한 9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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