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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송중기 건축·김부선 저격·윤석열 장모 구속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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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송중기, 코로나19 음성 판정 받고 자가격리…'보고타' 촬영 중단(공식)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사진=정소희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송중기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중입니다.

2일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지난 6월 30일, 송중기 배우의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아, 즉시 모든 일정을 멈추고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라며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중기의 자가격리로 영화 '보고타'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보고타' 측은 "제작진은 해당 배우의 확진자 접촉 사실을 인지한 후 안전을 위해 당일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모든 관계자들은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고타'는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이 유지된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촬영을 멈추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제작진은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더욱 철저한 준비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 송중기, 건축 공사로 이웃들과 갈등…"불편 겪으신 분들에 죄송"

배우 송중기가 건축 공사로 인해 이웃들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2일 이태원 2동 인근 주민들은 "도로포장공사를 원상복구하라"며 건축주인 배우 송중기를 향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주민들은 "송중기의 주택 공사 과정에서 평평했던 도로가 경사지게 변형되며 위험에 노출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송중기의 소속사인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루어졌다.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하였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하여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후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되었다"며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다"고 상황을 알렸습니다.

◆ 이재명 '형수 욕설' 사과에…김부선 "나는? 내 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우 김부선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또 저격글을 남겼습니다.

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가 과거 가족에게 폭언한 것을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게재한 뒤 "재명아 나는? 내 딸은?"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인간적으로 이재명이 측은하고 연민마저 든다"면서도 "(과거 이재명이) 경천동지 할만한 가족의 비밀을 말해줬고 난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잠을 설친다 너무 무섭고 심장이 요동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부선은 "윤석열 후보 가족에게 퍼붓는 그 더러운 네거티브 당장 멈춰라. 국민들은 이미 식상하다"며 "나와 이미소에게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해라. 그것만이 너가 살 수있는 길이다"고 덧붙였습니다.

◆ 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강하늘 소속사 대표·윤지오에 10억 소송

故장자연 영정사진
故장자연 영정사진

고(故)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가 배우 강하늘 소속사 대표와 윤지오에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다담 김영상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고는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화배우 강하늘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 대표 김태O와 탤런트 윤지오(본명 윤애영)를 상대로 각각 5억원 총 1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김모씨 법률대리인 측은 "김태O는 조사를 거듭할수록 진술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고, 횡령-폭행, 접대 강요 등 없었던 사실을 꾸며 원고를 음해했다"며 "김태O는 원고와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자, 더욱 곤란에 빠지게 할 목적을 가지고 장자연으로부터 들은 적도 없는 내용을 수사기관에 진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지오에 대해서는 "윤지오는 원고가 대표로 재직하던 더컨텐츠에서 7개월 연습생 활동했다. 짧은 소속기간과 정식 연예인으로서 활동한 사실이 없다"며 "그런데 9년이 지나 KBS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김씨 강요에 의한 성폭행이 있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모씨 법률대리인 측은 "김태O와 윤지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고인을 철저히 이용했다"며 "원고가 입은 물질-정신적 피해는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이라 주장했습니다.

◆ 윤석열 장모, 징역 3년·법정구속…윤석열 "법 적용에 예외 없다"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대 요양급여를 부정수급 한 혐의(의료법위반 등)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의정부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을 받기 위해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들어가고 있다.[뉴시스]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대 요양급여를 부정수급 한 혐의(의료법위반 등)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의정부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을 받기 위해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들어가고 있다.[뉴시스]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법정구속됐습니다.

이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총장의 장모 최(7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문제되는 재단 취득에 크게 관여했다고 판단된다. 운영에 어느 정도 관여한 부분이 인정된다"며 "건강보험공단 재정을 악화시켜 국민들에게까지 피해가 갔다는 점에서 책임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최씨는 지난 2013년 동업자 3명과 함께 영리 목적의 의료기관을 설립, 운영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천만 원을 부정하게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최씨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씨의 법률대리인 손경식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1심 재판부 판결은 증거와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항소심에서 진실을 추가 규명해 혐의를 다툴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그간 누누이 강조해 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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