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펜트하우스' 스포일러 논란에 사과했다.
30일 김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사 후 이제야 글을 쓴다. 첫 직장생활이다 보니 서툰 점도 많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특히 지난 1월 제 부주의로 드라마에 누를 끼쳐 늘 마음이 무거웠다. 당시에 사고 직후 개인적으로 작가님을 비롯한 드라마 관계자 분들께 사과를 드렸고, 감사하게도 모두 너그럽게 제 실수를 이해해주셨다"고 밝혔다.
또 "이와 더불어 추가로 대외적 사과를 드리고 싶었으나 조직에 몸담은 상황에서 그럴 수 없었다. 늦었지만 제 부주의함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수민은 지난 1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펜트하우스' 대사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조예과 재학 중 SBS 신입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했다, 당시 최연소 합격으로 화제가 됐지만 6월 30일자로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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