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발신제한'이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10만10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5만701명이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첫 주 최다 관객이다. 앞서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던 '발신제한'은 5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조우진의 데뷔 22년 만 첫 단독 주연작으로, 그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2위는 2계단 상승한 '크루엘라'가 차지했다. 같은 날 5만2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45만2966명이다. 3위는 '킬러의 보디가드2'로 4만8559명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23만67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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