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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마리아 "엑소·BTS 좋아했다…조부는 '6.25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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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트롯2' 마리아가 K-트롯 전도사가 된 계기를 전했다.

27일 오후 7시4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푸른 눈'의 트롯 가수 마리아가 출연한다.

마리아는 '미스트롯2'에서 외국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정확한 한국어 구사와 '꺾기'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인.

'스타다큐 마이웨이' 마리아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마리아 [사진=TV조선]

고등학생 시절 K팝 가수를 꿈꾸던 마리아는 '2017 뉴저지 한인회 추석 큰잔치'에 참가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리아는 "EXO랑 레드벨벳, BTS도 좋아했고 가수는 항상 하고 싶었는데, K팝이 너무 좋아서 한국에서 가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그때 심경을 고백한다.

방송에서는 버클리 음대 합격까지 고사한 마리아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홀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이야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 K팝 가수를 꿈꾼 그녀가 어떻게 '트롯'과 사랑에 빠졌는지 그 사연도 공개한다.

'미스트롯2' 출연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마리아가 '1년 반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다. 마리아 어머니는 "정말 네가 자랑스럽고 정말 대견하고 많이 사랑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리아의 가족은 '6.25 참전 용사'인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좇기 위해 임진각에 찾아갈 예정이다.

'6.25 참전 용사'의 손녀 마리아와 가수 진미령의 특별한 만남도 공개된다. 진미령의 아버지가 한국전쟁 4대 영웅 김동석 대령이라고. 한국 역사와 뿌리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 큰 교감을 나눈다. 이뿐만 아니라 마리아는 한국전쟁 휴전 후인 1956년도에 발매된 이해연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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