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보쌈'이 국내 시청자에 이어 해외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가 시청률 8.8%, 순간 최고 10.5%로 역대 MB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인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 가구 기준)
극은 흥미로운 조선시대 풍습 '보쌈' 소재와 정일우·권유리 등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에 서비스되고 있는 OTT 플랫폼 비키(viki) 미국 랭킹 Top 10에 오른 것은 물론, 서비스 이용자 평가에서도 1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회 방송 기준, 폴란드어, 그리스어, 아랍어 등 11개 언어로 자체 자막이 생성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대만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위엔촨(원전전신) FET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friDay)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시청자 평점 역시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 중이다. '보쌈'은 대만 4대 방송사 중 하나인 GTV에서 방송 예정이다.
MBN 측은 "'보쌈'이 일본 한류 전문 방송사인 KNTV에서 올해 9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지상파 방송국에서 하반기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쌈'은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OTT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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