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종영을 앞둔 'TV는 사랑을 싣고'가 마지막까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전국 가구 시청률 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개그맨 엄영수(엄용수)가 17세에 헤어진 친구와 70세에 재회하는 순간 시청률은 6.6%까지 치솟았다.
최근 세번째 결혼을 알린 엄영수는 고향 친구 정명수 씨를 찾았다. 중학교 시절 삼총사로 우정을 나눴고 고1 때 무작정 서울로 가출한 자신을 너무나도 따뜻하게 맞아 준 친구라고. 엄영수는 70이 된 나이를 언급하며 하루라도 빨리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서울역에서 친구와 재회한 엄영수는 뜨겁게 눈물을 흘렸다. 10대 후반 헤어졌다 70세에 다시 만난 엄영수와 친구들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30일 오후 8시3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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