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Butter'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수성과 함께 다수의 차트를 휩쓸었다. 장기집권을 이어가며 새 역사를 매일 다시 쓰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6일 자)에 따르면, 진입 첫 주 핫100(6월 5일 자) 차트에서 1위로 직행한 'Butter'는 4주째 핫100 차트 1위를 지켰다.
진입 첫 주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한 역대 54곡 중 4주 이상 연속 1위를 지킨 곡은 'Butter'를 포함해 13곡뿐이다. 그룹으로서는 1998년 에어로스미스(Aerosmith) 이후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은 '21세기 최초'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Butter'는 또한 '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만큼, 'Butter'는 공개 후 한 달이 지나도록 글로벌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핫100 차트와 마찬가지로 첫 진입 이래 4주째 1위를 유지했다.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4주 연속 정상을 지킨 'Butter'는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 14위를 비롯해 빌보드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차트 19위, 스트리밍 송 차트 24위, 빌보드 라디오 송 차트 25위에 랭크됐다.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라디오 차트인 팝 에어플레이 차트와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역주행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MAP OF THE SOUL:7(111위)과 'BE'(129위) 등 총 2개 앨범을 올렸다.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MAP OF THE SOUL:7과 'BE'가 각각 44위, 77위에 랭크되며 변함없는 인기를 지속했다.
방탄소년단은 7월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새 싱글 CD '버터(Butter)'를 발매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음원으로만 발매됐던 '버터'의 실물 음반 버전으로, 이번 싱글 CD에는 신곡도 수록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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