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혜정 "'전원일기' 24살부터 출연, 속상할 때 있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혜정이 '전원일기' 복길 엄마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부캐 전성시대'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전원일기' 복길이 엄마로 유명한 배우 김혜정은 "21살에 미인대회에 출전하면서 데뷔를 하게 됐다. 복길이 엄마는 24살부터 했다"라며 "방송 생활한 지 40년이 되어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철없을 때는 복길이 엄마 역할만 하는 것이 속이 상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연기자 김혜정이 아닌 건 아니라는 생각에 집중, 몰입해서 임했다"라며 "다른 드라마를 했지만 그 작품이 롱런해서 더 많이 기억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원일기'에 대해 "마음의 고향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