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김용임이 57세가 된 이후 달라진 몸상태를 공개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김용임은 "올해 초 당뇨 전단계에 고지혈증을 앓았다. 사람들은 좋아보인다는데 나는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몸이 아프니까 너무 힘들고 짜증났다. 거기에 갱년기도 다시 찾아왔다"라며 "얼굴이 화끈거리고 몸이 뜨거웠다 차가웠다 하더라. 땀이 흐르니까 속옷을 하루에 두번씩 갈아입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동갑내기 김미숙도 공감했다. 김미숙은 "갱년기가 하루하루 심해진다. 작은 화도 못참겠고, (화가)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가는데 1초 밖에 걸리지 않더라"라며 "요즘은 남편과 한시간에 한번씩 싸운다"고 했다.
이어 "5학년7반이 되고보니 마음도 못 다스리겠고 몸도 못 다스리겠다. 아침엔 허리가 아프고 낮엔 손이 아프고 저녁이 되면 소화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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