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마마무 휘인, RBW와 재계약 안한다 "마마무는 계속"
그룹 마마무 휘인이 소속사인 RBW와 재계약 대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마마무 활동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RBW 측은 "휘인이 당사와 오랜 시간 다각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으나 최종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 당사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 휘인의 선택을 십분 존중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휘인에게 늘 행복과 행운이 따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재계약은 불발 됐지만, 마마무 완전체의 모습은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소속사는 "마마무를 향한 애정은 4인 모두 변함없기에 휘인은 당사와 2023년 12월까지 마마무 신보 제작 및 단독 콘서트 출연 등 일부 활동에 대해 원만한 연장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구체적인 향후 활동에 관한 내용은 추후 안내 드릴 계획"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마마무 멤버 솔라와 문별, 화사 3인은 RBW와 재계약을 마쳤습니다. 휘인의 FA 소식에 휘인이 어떤 곳에 새 둥지를 틀고 2막을 시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서예지 "믿어주는 사람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
배우 서예지가 전 남자친구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과 스태프 갑질 논란 이후 직접 근황을 밝혔습니다.
서예지는 11일 자신의 팬카페 등에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직접 근황을 밝히고 팬들과 소통한 것은 전 남자친구 김정현과 과거 대화 내역이 공개된 지 두 달 만입니다. 서예지는 자신의 팬들에게 '믿어주는 사람'이라고 칭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해 학력 위조, 학교 폭력 논란의 주인공이 된 서예지는 본인 주연작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를 비롯해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수상자가 됐음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출연 예정이었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도 하차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예지가 팬들에게 우회적으로 자신의 마음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세간의 이목이 다시금 쏠리고 있습니다.
◆ '임블리 사생활 폭로' 강용석, 1천만원 변협 징계 "품위 손상"
대한변호사협회가 강용석에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 1천만 원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변협으로 부터 징계를 받은 것은 벌써 두 번째입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달 1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강용석 변호사에게 과태료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변호사법상 징계 조치는 영구제명 또는 제명, 정직, 과태료, 견책으로 나뉜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019년 4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유명 인터넷 의류 쇼핑몰 운영자 임블리의 사생활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변협은 '타인의 사생활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발언'으로 판단해 변호사가 변호사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015년에도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아 변협으로부터 과태료 1천만원의 징계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이 사실을 보도한 기자를 무고한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았습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문 대통령 "정치사 길이 남을 일"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1985년생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국 보수정당 최초 30대 제1야당 대표가 된 이준석 신임 대표에 문재인 대통령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1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원 선거인단 투표(70%)·국민 여론조사(30%) 합산 결과 9만3천392표(43.8%)를 얻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 나경원 후보는 7만9천151표(37.1%)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 대표는 당선 확정 직후 수락 연설을 통해 '공존'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고정관념 속에 하나의 표상을 만들고 그것을 따를 것을 강요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누군가에게 청년다움, 중진다움, 때로는 당 대표다움을 강요하면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개성을 갈아버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됐던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야당의 축하 속 문재인 대통령은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와 통화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정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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