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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美 LA 룸살롱 출신? 가본 적도 없어…당신은 살인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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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한예슬이 '미국 룸살롱 출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예슬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다 얘기 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예슬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모두 해명했다. [사진=사진=한예슬 유튜브]
한예슬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모두 해명했다. [사진=사진=한예슬 유튜브]

이날 한예슬은 "한 영상에서 내게 '한예슬은 미국에 있을 때 뭘 했는지,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됐고 누가 데리고 왔는지, 어머니 직업이 무엇인지를 말해라'고 하던데, 마치 질문 의도는 내가 미국에서 불법적인 일을 했다고 얘기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예슬은 'LA 룸살롱 출신이다'라는 질문에 "아니다. 한 번도 가본 적도 없고 발을 들여본 적도 없다"고 입을 열었다. 한예슬은 "난 옷가게, 백화점,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편입을 준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편입 준비 과정에서 슈퍼모델 대회를 나가보라고 해서 나갔다가 1등을 했고, 1등을 했기 때문에 한국 본선 대회에 참여해야 한다는 (방송사 측의) 엄청난 압박을 받아서 한국에 왔다. SBS에서 나를 데려왔고, 나 혼자 비행기 타고 왔다. 어머니는 미국에서 화장품 가게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예슬은 각종 논란에 대해 법적대응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예슬은 "그동안 왜 고소를 안 했냐. 나를 아끼는 지인들은 모두 '반응하지마. 반응하면 막 기사가 올라와서 더 시끄러워지고, 모르던 사람들도 더 알게 된다. 그럴 필요 있느냐. 조용히 지나갈 것을. 억울해도 현명하게 참고 가는게 좋지 않겠냐'고 조언해줬다. 그래서 침착하게 대응했다.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지나가는 가십으로 가볍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버닝썬 여배우'로 지목되면서 법적 대응을 결심했다고 밝힌 한예슬은 "악플러를 선동해서 허위사실과 말도 안되는 가십과 루머로 상처를 주고 인생을 망가트리고, 커리어를 짓밟는 행위. '학폭'이랑 뭐가 다르냐 싶다. 사회적 폭력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는 짓이다. 살인 미수와 뭐가 다르냐. 물론 이 중에서 이겨내고 버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통은 멘탈이 무너진다. 트라우마가 생긴다. 정신적 폭력도 어마어마하다. 이런 수준의 폭력은 거의 살인미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슬은 "이게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허용되는지 모르겠다. 소송까지 가야할 것 같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끝까지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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