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펜트하우스3'가 방송 첫주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2위에 안착했다. 역시 기대작 다운 행보다.
8일 동영상온라인서비스(OTT) 콘텐츠웨이브가 발표한 6월 첫주 주간웨이브에 따르면 드라마 부문 1위는 SBS '모범택시'가 차지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모범택시'는 뒤늦게 합류한 시청자들의 VOD 몰아보기 효과를 톡톡히 봤다.

2위는 SBS '펜트하우스3'가 차지했다. '펜트하우스3'는 '모범택시' 첫 주 시청 시간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첫방송 당일 '펜트하우스3' 동시접속자 수는 시즌2 최종화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즌 1, 2와 같이 시즌3도 선두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펜트하우스3'는 주단태(엄기준)가 타워팰리스에서 추락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로건리(박은석)의 차 폭발사고, 천서진(김소연)의 절벽 추락 등 빠르고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가 이어졌다.
잠시 밖으로 밀렸던 '펜트하우스1' 순위가 다시 차트인한 것도 눈에 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 전, 첫 회부터 정주행하려는 시청자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즌1의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약 52%, 두 번째 시즌은 약 30% 상승했다.
예능 차트에서는 정통 예능 강자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주에 이어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이 나란히 1~4위를 지켰다. 게다가 네 작품 모두 시청 시간이 조금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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