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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성운 "자유로움 얻고 싶었다"…청량한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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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하성운이 코로나19로 답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 '자유'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을 안고 돌아왔다.

하성운은 7일 오후 미니5집 '스니커즈(Sneaker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7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 하성운은 "운동을 하고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며 지냈다"라며 "앨범준비에 집중을 했고, 아직도 못 들려준 곡들이 많다"고 전했다.

하성운이 7일 오후 미니5집 '스니커즈(Sneaker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사진=사진=스타크루이엔티 ]
하성운이 7일 오후 미니5집 '스니커즈(Sneaker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사진=사진=스타크루이엔티 ]

하성운의 미니 5집 '스니커즈'는 보고 싶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상황, 끊어진 우리들의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역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겼다.

하성운은 "요즘 같은 시기에 자유로움을 얻고 싶은 생각에 날개 달린 스니커즈를 신고 떠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스니커즈'는 앨범과 동명의 곡으로 이전 미니 앨범에서 선보인 날카롭고 매혹적인 타이틀곡과는 전혀 다른 밝은 분위기로, 답답한 일상 속 잠시라도 자유로운 느낌과 시원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청량한 곡이다.

하성운은 "청량발랄한 곡의 이미지에 맞게 핑크색 헤어스타일로 처음 변신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가볍게 즐기는 춤을 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대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를 하고 싶었는데 조금 어렵다"라며 안무를 직접 선보이기도.

하성운은 워너원 활동 이후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왔으며, 이번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해 모든 작업을 총괄 지휘했다. 하성운의 솔직한 이야기들도 담겼다.

하성운이 7일 오후 미니5집 '스니커즈(Sneaker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사진=사진=스타크루이엔티 ]
하성운이 7일 오후 미니5집 '스니커즈(Sneaker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사진=사진=스타크루이엔티 ]

하성운은 수록곡 '겨우살이'에 대해 "이 곡을 쓴 이유가 있다. 이 트랙을 들었는데 외로웠고, 그때쯤 하루하루 뭔가 겨우겨우 살아가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너무 힘들었고, 오늘 하루도 겨우 버텼다는 느낌을 받아서 겨우살이로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Eeny Meeny Miny Moe'을 소개하며 짝사랑 경험담을 전했다. 하성운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오래 숨겨뒀던 노래다.짝사랑 상대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를 귀엽게 표현한다"라며 "나는 망설이는 스타일이다. 부끄러움이 많아서 말을 잘 못 건다"라고 소개했다.

하성운은 "앨범을 낼 때마다 떨리고 긴장된다"라면서도 신곡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성운의 새 앨범 '스니커즈'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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