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빅스 라비의 신곡 '레드벨벳'의 가사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라비는 지난 3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네번째 미니앨범 'ROSES'(로지스)를 발표했다.
그 중 수록곡 '레드벨벳'의 가사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가사 안에 레드벨벳이 부른 곡 '덤덤', '러시안 룰렛', 조이의 본명 '수영', 예리의 이름이 들어가 있기 때문.
'레드벨벳' 가사 내용이 사랑하는 여자를 레드벨벳 케이크에 빗댄 것인만큼, 레드벨벳을 성적 은유로 사용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성희롱 가사'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라비는 최근 진행된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신곡 '레드벨벳'에 대해 "스윗한 키워드를 활용한 곡이다. 레드벨벳 케이크의 달콤한 맛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드벨벳 케이크란 아이템에서 유사성을 가져왔을 뿐 가수 레드벨벳과는 관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레드벨벳의 노래 제목과 멤버 이름까지 가사에 들어간 만큼 '가수 레드벨벳과 관계 없다'는 해명이 힘을 받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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