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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여자친구 해체 후 첫 행보…본격 활동 신호탄 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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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은하(EUNHA)가 걸그룹 여자친구 해체 후 첫 행보를 시작해 화제다.

은하는 인기 웹소설·웹툰 '시간의 계단' OST Part.1 '시간의 끝에서'에 참여했다. 음원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시간의 끝에서'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제작된 곡으로, 죽음을 결심하고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의 계단에 오르는 주인공의 마음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그룹 여자친구 은하가 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회:래버린스(回:LABYRINTH)'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그룹 여자친구 은하가 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회:래버린스(回:LABYRINTH)'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은하의 OST 참여는 여자친구의 해체 이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는 지난 달 22일 소속사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멤버 소원과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모두 쏘스뮤직과 재계약하지 않으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당시 은하는 손편지를 통해 "어느 때보다 기대하고 계셨을 팬분들께 속상함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FA가 된 여자친구 멤버들이 아직 별도의 소속사 계약 소식을 전하지 않은 가운데 은하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개별 행보에 나선 것. 여자친구 멤버들이 개별 활동의 신호탄을 쏠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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