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CJ ENM이 5년간 콘텐츠 제작에 5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CJ ENM 강호성 대표이사는 31일 오전 CJ ENM과 TVING의 미래 미전,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CJ ENM 비전스트림' 행사에서 "완결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강 대표는 "웰메이드 IP 양산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올해만 8천억원의 콘텐츠 투자 비용이 잡혀 있고, 향후 5년 동안 5조원 규모 이상의 콘텐츠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콘텐츠 투자를 강조했다.
국내 최고의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온 CJ ENM이 대규모 콘텐츠 투자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경쟁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2000년 이후 축적한 IP는 4천865개다. 이중에는 방송이 4천483개, 영화 284개, 애니메이션 87개 등이다. 내부 크리에이터는 700명 이상이며, 외부 크리에이터 역시 제작 생태계에 끌어들여 국내 최대 크리에이터 풀을 갖추고 있다.
강 대표는 "CJ ENM은 1995년 댕시로는 3억의 거액을 투자하며 26년간 콘텐츠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며 "그간 성공 DNA와 성장 스피릿을 체화시켰다. 최종비전 즉 글로벌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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