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와야키 사쿠라가 일본 복귀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와야키 사쿠라가 속한 HKT48은 지난 29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미와야키 사쿠라는 HKT48 멤버 무라시게 안나와 함께 상황극으로 무대에 올랐다. 사쿠라는 무대에 올라 솔로 공연을 선보였고 무라시게 안나는 한국팬 행세를 하며 '너 밖에 없어 사쿠라 사랑해요'라고 한글로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따라다녔다. 이어 무라시게 안나는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는 상황극 연기까지 보였다.
공연이 끝난 뒤 미와야키 사쿠라와 무라시게 안나는 한글 플랜카드를 들고 밝은 미소와 함께 기념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확인한 한국 팬들은 미와야키 사쿠라의 무대가 한국어로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따라다니는 점, 경호원에 끌려나가는 점 등을 빌어 한국 팬을 희화화했다는 의견이 일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희화화로 보기엔 과하다는 의견도 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방영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 2018년 10월 29일 아이즈원 멤버로 한국에서 정식 데뷔했다. 아이즈원은 4월 29일 해산됐고, 미야와키 사쿠라는 4월 29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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