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박재범이 가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재범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12월 발매한 곡 '먹방 리믹스' 속 자신의 가사에 대해 사과했다. 논란이 된 가사는 '나를 알라신처럼 숭배하라'다.
박재범은 "일부 사람들이 목숨을 걸 정도로 의미 있는 단어를 썼다. 무슬림(이슬람 교도)에게 큰 의미가 있는 단어를 함부로 랩 가사에 넣을 위치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모든 무슬림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해당 가사는 절대 모욕을 주거나 불쾌함을 주려고 한 게 아니다. 나는 모든 문화, 인종, 종교를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무슬림 팬들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CHEF TALK의 곡 '먹방 리믹스' 속 박재범의 가사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아래는 박재범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I humbly apologize. In a song called 'muk bang' remix. I used a line "worship me like Allah" which a lot of people took offense to.
At first i didn't see the problem but as I read the comments (not the hateful ones but the ones who are actually trying to educate on why its offensive) I see that I used a word some are willing to die behind in my lyrics and its not my place to use something that means so much to the Muslim people in my rap lyrics freely.
I apologize to the all my Muslim fans. The intent was never to disrespect or offend and i will be more mindful going forth.
I love and respect everybody from all different cultures, ethnicities and religions. LOVE 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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