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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어린이집 원장의 이상한 행동…9명 학부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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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망 사건과 조건만남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일어난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을 알아본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두 편의 충격적인 사건을 전한다.

MBC '실화탐사대'에서 두 편의 사건을 알아본다.  [사진=MBC]
MBC '실화탐사대'에서 두 편의 사건을 알아본다. [사진=MBC]

대전 한 어린이집의 낮잠 시간, 생후 21개월 하윤(가명)이가 숨이 끊긴 채 발견됐다. 평소 먹을 거 좋아하고 건강했던 아이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죽음. 사망 당일 CCTV를 확인하던 부모는 충격적인 장면에 넋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하윤이를 학대하는 어린이집 원장의 이상한 행동 때문이었는데... 그날 대전 어린이집 하윤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린이집 원장은 하윤이의 사망 다음날, 하윤이의 사망 원인이 '토마토 알레르기'라며 다른 학부모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는데... 하지만 경찰의 사건 조사 과정에서 어린이집 원장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포착돼 충격을 안겨줬다. 원장이 낮잠 시간에 수시로 아이들을 상대로 학대를 가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모두 만 4살이 채 안 된 어린아이들이었으며, 원장은 19차례에 걸쳐 하윤이를 포함해 9명의 아이를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현재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어린이집 원장. 사건을 취재하던 제작진에게 어린이집 원장 가족이 인터뷰를 자처하고 나섰다. 어린이집에서 함께 교사로 일했다는 원장 동생은 원장의 행동이 학대가 아니라 아이를 위한 행동이었고 하윤이의 죽음에도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원장의 행동에 잘못된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원장 가족의 근거는 무엇일까.

지난 5월 7일 밤 10시경, 10대 학생들 사이에 의문의 라이브 방송이 도착했다. 여러 명이 한 사람을 둘러싸 얼굴과 몸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기절한 상태에서도 폭행한 충격적인 영상. 5:1로 일어난 집단폭행,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15세 여중생들이었다. 소녀들은 왜 한밤중에 옥상에서 잔혹한 폭행을 일삼았을까?

다음날 새벽 1시 50분쯤, 집단폭행의 피해자 수진(가명)이는 처음 폭행당한 장소로부터 4km 떨어진 공원 화장실에서 처참한 몰골로 발견됐다. 얼굴엔 온통 피멍이 가득했고 뇌출혈 증상까지 보였다. 수진이의 가족은 집단폭행이 예고된 비극이었다고 얘기한다. 폭행 일주일 전, 라면 가게에서 가해자들에게 조건만남을 강요받은 수진이, 가게 사장에게 입 모양으로 도움을 요청해 겨우 위기를 면했다. 그런데, 이날 들어간 경찰 신고가 집단폭행의 서막이었다.

또한, 취재 중 가해자들에 대한 이상한 목격담이 전해졌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가해자들이 포항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는 제보. 노래방에 다녀간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폭행 사실에 대한 미안함과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걸까? 취재 사실이 알려지자 그들에게 수진(가명)이처럼 끔찍한 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카메라 앞에 섰다. 가해자들에 대한 충격적인 증언과 피해 사실들. 제작진은 가해자들을 만나 그들의 입장을 들었다.

'실화탐사대'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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