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김도완이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김도완은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예측불가 만취 연기로 통통튀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도완은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베프인 담(이혜리 분)과 수경(박경혜 분)에게 울면서 술 주정을 하는 도재진으로 첫 등장했다. 도재진은 폭풍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가 하면, 갑자기 울컥해 소주병을 붙잡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담에게 업혀가다 힘없이 넘어진 도재진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내가 진짜 사랑했다"라고 소리치며 달리기 시작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도재진은 신우여(장기용 분)의 차 보닛 위에 누워있었고 차에 오바이트까지 해 담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술에 취한 재진을 부축하다 균형을 잃은 담에게 우여의 구슬이 넘어가면서 재진은 본의 아니게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해내기도. 이 날 김도완은 망가짐도 불사한 리얼한 만취 연기로 코믹함을 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방송 후 팬들 사이에서 '웹찢남' 타이틀을 얻어낼 정도로 웹툰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김도완이 앞으로 보여줄 기분 좋은 에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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