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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윌 윤 리 '할리우드를 내 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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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접수 8부 능선에 다다른 사나이!'

할리우드에 윌 윤 리(한국명 이상원) 바람이 불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그를 염두에 두고 기획되는 프로젝트가 있을 정도로 윌 윤 리는 요즘 상종가를 치고 있다.

윌 윤 리는 현재 미국 TV드라마 ‘로스트’에 출연중인 '쉬리'의 여전사 김윤진과 함께 할리우드에 '한국계 배우'의 존재를 인식시키는 톱스타.

'007 어나더 데이'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 윌 윤 리는 UC 버클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인종학 부전공)한 재원으로 졸업 후 모델 활동을 하며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모델 생활을 하면서 마녀의 칼(2000, 미국), 왓츠 쿠킹(2000, 미국/영국)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그는 TV 인기 형사드라마 ‘위치 블레이드’ 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02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이 선정한 ‘올해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이름을 올렸던 윌 윤 리는 LA 타임스가 발표한 ‘2003년 주목할 남자배우 3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2년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 'Charmbracelet'에 수록된 ‘Boy(I Need you)’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었다.

그를 흥행스타로 올려 놓은 것은 2004년 출연한 액션영화 ‘토크’. 한국계 조셉 칸이 연출한 이 영화는 국내 극장에서는 흥행 참패했지만 DVD, 비디오로 전파되면서 윌 윤 리를 차세대 액션 배우로 각인시켰다.

“아시아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그 인식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는 할리우드 영화 속에 중 아시아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5%에 머무르는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쉬리’, ‘해피엔드’, ‘비트’ 등 한국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다는 그는 좋은 작품이 있다면 한국 영화에 출연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3살 때 아버지로부터 태권도를 배웠던 그는 배우 생활 초반 '무술로 승부하는 동양인 배우'로 알려지기 싫어했으나 이제는 그 덕을 톡톡히 누리며 차세대 할리우드 액션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21일 국내 개봉될 액션블록버스터 '엘렉트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한국팬들과 만날 예정이기도 하다. 현란한 검 실력을 과시하는 윌 윤 리의 액션을 기대해볼 만하다.

조이뉴스24 /류준영 기자 s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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