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이승기♥이다인, 결혼설 솔솔…소속사는 "들은 바 없다"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결혼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4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다인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선후배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5살 나이 차가 나는 이승기와 이다인은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인연을 맺고 호감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지난해 말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이승기의 할머니 댁을 방문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결혼설이 퍼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서로를 가족들에게 소개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닌다.
게다가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승기 결혼한다는 말 있더라. 견미리 둘째 딸이랑"이라는 댓글이 올라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다른 네티즌들이 "루머를 퍼뜨리지 말라"고 강력 비판해 해당 댓글은 삭제가 된 상태. 하지만 두 달만에 이승기와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이 댓글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다인 소속사 측은 "결혼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전혀 없다"라고 결혼설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승기는 데뷔 때부터 몸 담았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끝내고 홀로서기 합니다. 오는 31일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인데, 열애 인정과 동시에 큰 변화를 시도한 이승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유은성, 동성애 반대+'마인' 스포 논란…김정화 측 "심려끼쳐 죄송"
CCM 가수 유은성이 아내 김정화가 출연한 '마인'의 내용을 스포하고 동성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솔한 언행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김정화 측이 사과했습니다.
김정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심려끼쳐 죄송하다"라고 하면서도 "공식 입장을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유은성은 자신의 SNS에 아내 김정화가 출연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 대해 "드라마 내용을 스포할 수 없어서 더 말씀 못 드리지만 한 사람이 그 상황에 고뇌를 겪다가 결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라며 "동성애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되는 분이 동성애자로 추측되는 역할로 나오더라. 조금 안타깝게 봤다. 동성애를 이해하고자 하는 뜻으로 그 역할을 맡으신 거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입니다.
김정화는 '마인'에서 정서현(김서형 분)과 사랑하는 사이로 등장했습니다. 유은성은 "아내도 저 역할에 고민이 많았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제작진이 동성애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 같다.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유은성의 발언은 즉시 논란이 됐습니다. 동성애 반대 의견은 물론이고 '마인'의 향후 내용을 언급하면서 경솔하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유은성은 해당 댓글을 삭제했으며, SNS는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 진태현·박시은 부부, 두 번째 유산 아픔 "상실과 절망"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두 번째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부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진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진태현은 "3월 우리 부부에게 바로 찾아온 또 한번의 기회는 생명의 살아있음을 알게 해주었고 삶의 소중함과 모든 생명은 위대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수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 동안 두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사람은 잠시 모든걸 멈췄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기쁨 희망 실망 절망 상실 그리고 건강. 나의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 힘이 되어 주지 못함에 모든게 아팠다"고 토로했습니다.
진태현은 "나는 해피엔딩은 재미없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생명의 탄생 만큼은 해피엔딩이어야겠다"며 "모두 위로해주세요. 우리 아내에게 모두 축하해주세요. 모든 예비 엄마들에게"라는 위로와 희망으로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12월 유산의 아픔을 겪은 적 있습니다. 두 번째 유산 소식을 담담하게 고백한 진태현과 박시은에 네티즌들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故손정민 친구 변호인 "A씨 父와 회사 대표 친분으로 변호"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22)씨의 친구 A씨의 변호인이 법인 대표와 A씨 아버지의 친분으로 변호를 맡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양정근 변호사는 2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대표님과 A군 아버님 동생분이 어릴 때부터 친구였고 A군 아버님이랑도 꽤 가까운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정병원 대표 변호사(사법 연수원 수료(31기))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양정근 변호사는 'A씨가 수사협조보다는 변호사 선임 먼저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는 변호를 맡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회사 대표와 A씨 아버지의 친분을 꼽았습니다.
양 변호사는 "저희한테 오시기 전에 인터넷에 이미 A군을 범인인 것처럼 억측하는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담을 하러 오셨던 건데, 처음부터 꼭 선임을 생각하고 왔다기보다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까 그런 상담 느낌으로 오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차 최면조사에 변호인이 동행한 것과 관련 "변호인이 실제로 한 게 없고 동행해서 절차 안내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돕고, 막상 조사 당시에는 조사실 밖에서 계속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양 변호사는 A씨의 현 상태에 대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며 "변호인들이 최근에는 사건에 대해서 뭐라고 확인이나 물어보는 것도 굉장히 어렵고, 언제나 저희 만날 때마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고 거의 단답형으로밖에 대답을 못하는 상태고, 식사도 거의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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