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가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되면 분기 1천억원 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6만6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위버스는 코로나19로 오히려 팬들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결집되었고, BTS의 빌보드 HOT100 1위까지 더해져 1년 반 만에 1천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라며 "이제는 이타카 홀딩스, YG의 탑 아티스트들 입점 뿐만 아니라 위버스 기반으로 데뷔할 신입 그룹들의 높은 폭발력도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에는 2일간 99만명이 방문한 BTS의 온라인 투어 및 연말 빅히트 레이블즈의 이벤트까지 더해진 콘텐츠 매출이 2019년 연간(780억원)보다 많은 809억원(및 MD/라이선스673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투어가 시작될 경우 분기 1000억원 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투어 재개시 온라인, 오프라인이 결합된 매출은 훨씬 더 시너지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SB Projects의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의 투어도 연결로 반영된다. 온라인 투어는 하이브 뿐만 아니라 UMG/YG와의 JV인 베뉴스라이브를 통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 오프라인 투어가 가능하다는 가정 하에 분기 1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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