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최란이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이충희와 37년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 '너는 내운명 사랑꾼 부부'에 배우 최란과 이충희 37년차 부부, 가수 정미애와 조성환 16년차 부부, 개그우먼 배동성과 전진주 5년차 부부가 출연했다.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최란은 "결혼 37년차에 연애까지 포함하면 40년을 함께 했다"라며 남편인 이충희 전 농구선수를 소개했다. 이에 이충희는 "전 농구선수이자 현 홍춘이 매니저"라고 했다. 홍춘이는 최란의 가수 부캐다.
두 사람은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5년 단위로 촬영한다고. 최란은 "5년마다 웨딩사진을 찍다보니 처음엔 귀찮았는데 묘하게 뿌듯했다"라며 "지난 5년을 잘 살아냈구나, 잘 견뎌냈구나, 버텨냈구나, 인내했구나 생각하다 보니 30여년이 흘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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