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발신제한' 감독이 지창욱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창주 감독은 2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제작보고회에서 협박범 진우 역을 맡은 지창욱에 대해 "전화 목소리를 통해 공포를 발현시키고 무서움을 전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런 점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은 눈망울이 크다. 그 안에 많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깊이감과 입체감이 있는 캐릭터였으면 했다"라고 전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로 시작된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흥미로운 사건 설정과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 전개, 완벽하게 짜인 카체이싱 액션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조우진은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 성규 역을, 이재인은 아빠와 함께 등교길에 나선 딸 혜인 역을 맡았다. 여기에 지창욱이 협박범 진우 역으로 힘을 보탰다.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등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 편집 스태프로 활약해온 김창주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발신제한'은 오는 6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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