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타이틀곡을 댄스곡 'I Love U (아이 러브 유)'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성시경은 20일 오전 정규 8집 'ㅅ(시옷)'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 새 앨범을 소개했다.
'ㅅ'은 성시경이 지난 2011년 9월 발매한 '처음'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성시경은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선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다양한 단어와 그 의미를 이번 앨범에 녹여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I Love U (아이 러브 유)'는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서툰 설렘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성시경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녹여낸 곡이다.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 댄스를 선보이며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과감한 변화를 예고했다.
성시경은 "원래는 네 템포 정도 느렸는데, 춤추는 곡으로 만들려고 템포를 빠르게 수정을 했다. 춤추는 모습이 공개될 텐데 '역시'보다 '한계가 있구나' 웃을 수도 있다. 그게 포인트다"라고 웃었다.
성시경은 "'온앤오프'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하며 살고 있구나' 생각했다. 유라가 미술을 하고, 정화 누나가 격투기를 한다.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도 제과 시험을 도전해서 붙기도 했고 일본어능력시험도 늦은 나이에 했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이번 곡이 그랬다. 댄스곡을 연습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댄서가 될 순 없겠지만 '무언가 열심히 했구나. 열심히 홍보를 하고 싶었구나' 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곡도 마음에 들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타이틀곡으로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마흔세살의 댄스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은 21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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