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재범이 2000년 발매한 베스트앨범 '메모리즈'가 5월 말 공개된다.
20일 임재범 소속사 블루시드는 "'메모리즈' 릴테이프가 복원 과정을 마치고 5월말 첫 공개를 준비중이다"라며 "아날로그 방식으로 녹음하던 시절의 릴테이프를 재생할 수 있는 녹음실을 찾는 일부터 난관이었지만 복원 과정을 거치며 몇몇 음원의 일부 소실은 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몇몇 곡의 악기 소스, 코러스 외에 임재범의 보컬 일부도 소실돼 복원이 불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대다수의 곡이 복원에 성공했다. 해당 릴테이프에 녹음되어 있던 소리들이 어떤식으로 재해석되어 현대적인 결과물로 나오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임재범 공식SNS에서는 이 릴테이프의 실제 모습과 이후 복원 과정을 의미하는 듯한 30초 가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임재범의 각종 공식 계정을 통해 'episode #1' 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돼, 앞으로 복원 과정에 대한 메이킹 영상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블루시드 측은 "이번 릴테이프의 성공적인 복원 과정을 위해 애써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을 위해 아날로그 소스를 새롭게 믹싱하고 마스터링을 진행, 5월말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