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크루엘라'가 한복을 입은 엠마 스톤, 엠마 톰슨의 글로벌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엠마 스톤, 엠마 톰슨, 마크 스트롱이 출연한다.
공개된 글로벌 아트 포스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조윤진과 흑요석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탄생된 크루엘라와 남작 부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테이프 아티스트로 매번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을 공개해온 조윤진은 크루엘라의 강렬한 모습을 입체감 있는 테이프 아트로 표현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루엘라의 시그니처 흑백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스타일, 여기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가미한 포스터가 압도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루엘라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고스란히 표현해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한국의 아름다움이 짙게 묻어있는 흑요석의 작품 역시 인상적이다. 강렬한 붉은 한복과 우아한 황금빛 한복을 입고 서로 다른 매력을 뽑내는 크루엘라와 남작 부인의 포스터는 앞선 조윤진 아티스트의 포스터와 또 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극중 극과 극 패션 스타일로 런던을 뒤흔든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결을 한국적인 비주얼로 표현해내 감탄을 자아낸다.
'크루엘라'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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