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사랑스러운 첫 등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오정연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 출연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오정연이 '마인'을 통해 보여줄 캐릭터 미주(오정연 분)는 30대 중반 아나운서 출신의 재벌가 며느리로, 최상류층 자선단체인 일신회의 멤버다. 미주는 사랑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이자 할 말은 하는 똑부러진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미주는 서희수(이보영 분)의 자선 전시회에서 서희수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주의 단아한 미소와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주는 엠마 수녀(예수정 분), 서진경(송선미 분), 서희수와 함께 일신회 성경 모임에 참석했다. 남편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재스민의 깜짝 고백에 미주는 "차라리 맞바람을 피는 건 어때요, 재스민?"이라고 말했다.
엉뚱한 대답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고, 미주는 "같이 바람을 펴. 죄질이 덜 나쁜 죄를 지으란 얘기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주는 엠마 수녀의 유쾌한 조언에도 "그러다 사이가 좋아지면 어떡해요?"라고 되물으며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오정연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오정연은 지난 2016년 방영한 MBC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질투의 화신',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특별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능부터 연극,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온 만큼 오정연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마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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