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미테이션' 정지소와 박지연이 커버가수와 진짜가수가 맞대면 한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 작가 김민정, 최선영 제작 히든시퀀스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BS)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이 가운데 '이미테이션' 측이 14일 '라리마 커버 가수' 정지소(마하 역)와 '찐 라리마' 박지연(라리마 역)의 살얼음판 맞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화에서 마하(정지소 분)는 현지(임나영 분), 리아(민서 분)와 함께 준비한 걸그룹 오메가쓰리의 데뷔 무대가 무산돼 좌절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꿈을 잃은 마하는 결국 원톱 솔로 가수 라리마(박지연 분)의 무대를 커버하는 행사 전문 가수로 전락했지만,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응원 욕구를 자아냈다.
14일 공개된 스틸에서 정지소는 박지연 앞에서 긴장 가득한 표정을 띤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자신이 지방 행사를 돌며 커버했던 무대의 원곡 가수와의 갑작스러운 맞대면에 얼어붙어 버린 것. 시선을 내리깐 채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정지소의 표정에서 당황스러운 그녀의 심정이 묻어 나온다.
반면 박지연은 '라리마 커버 가수' 정지소를 여유 넘치는 태도로 대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네가 걔구나'라고 말하는 듯한 시니컬하고 당당한 눈빛으로 정지소를 주시하고 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가수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그의 자태가 보는 이들까지 얼어붙게 만든다. 이에 스틸만으로도 긴장감을 선사하는 정지소와 박지연의 첫 맞대면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정지소가 예상하지 못했던 박지연과의 맞대면을 겪게 된다"면서 "앞으로 흥미롭게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4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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