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헬쓱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3일 오후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박나래는 TV부문 남자 예능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유재석과 함께 무대에 오른 박나래는 종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회자인 신동엽은 박나래을 보고 "내가 같이 프로그램을 한다"라며 "그간 여러 다이어트가 안 됐는데 최근에 마음고생 다이어트로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웹예능 '헤이나래' 성희롱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에 박나래는 "과학을 이기는 방법이 따로 있더라"면서 "진땀이 난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논란마저도 개그로 승화해 낸 두 사람이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3월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39금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헤이나래'는 폐지됐고, 박나래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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