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식당을 운영 중인 개그맨 정준하가 '동정 마케팅'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가 출연한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준하는 "코로나19로 식당 운영에 타격은 없는지?"라는 김국진의 물음에 "타격이 있다. 힘들었다. 그런데 다들 힘드시니깐 힘들다고는 못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와전된 소문 이야기를 꺼냈다. 김구라가 "10억 손해 봤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하자 정준하는 "중요한 건 내가 그걸 기사를 내려고 얘기한 게 아니다. 돈 날린 걸 인터뷰를 하겠냐. 망했다는 걸 자랑하고 싶겠냐고"라고 해명했다.
김구라는 "걱정이 많이 되더라"라고 털어놨고, 정준하는 "두 개 말아먹고 두 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정준하가 직접 배달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준하는 "그것도 와전이다. 정말 동정 마케팅 절대 아니다"라고 억울해 했다.
이어 "장사를 하다 보니까 일손 바쁘고 그러면 내가 들고 가는 거다. 그래서 그걸 우리 직원이 찍어서 SNS 스토리에 살짝 올렸는데 다음날부터 '정준하 충격적인 근황' 으로 나왔다. 그래서 그 뒤로 배달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아내 니모를 향해 '사랑꾼'의 스윗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아내가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다는 정준하는 "저희 아내는 상냥하고, '항상 로하 생각하십시오' '항상 클락션 울리면 안됩니다'라고 이야기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친절하다"라며 팬들의 사진사를 자처하는 '친절왕' 아내의 에피소드를 소환했다. 정준하는 "아내 덕분에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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