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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송대관 "아내 없었으면 이 자리에 못 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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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송대관이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표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대관이 출연해 '롤러코스터 같은 내 인생! 그래도 덕분에 살아갑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침마당'에서 송대관이 아내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KBS 1TV ]
'아침마당'에서 송대관이 아내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KBS 1TV ]

송대관은 아내에 대해 "아내가 큰 사업을 하다가 실패했지만, 남편 모르게 한 게 아니다. 잘 됐으면 수천억의 재산가가 됐을 거고 잘못된 것뿐"이라고 했으며 "아내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아내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첫 콘서트를 주저할 때도 '당신 같은 사람이 한다'라고 밀어주고 의상도 준비해줬다. 사다 놓은 성의를 보고 저버릴 수가 없었다"라며 "노래 또한 선곡의 귀재다. 열 곡 가져가면 좋은 노래를 선택해준다.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네 박자' 등이다. 내가 좋아서 선곡하면 그중에 고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내는 어려서부터 무용을 하여서 우리보다 먼저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했던 사람"이라고 했다.

송대관은 "아내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못 왔을 것이고 기죽어 있었을 것이다. 기를 살려주는 게 아내"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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